911 OPERATOR

911 OPERATOR


이번 일상 속 문화 코드는 911 OPERATOR입니다.
911 OPERATOR는 Jutsu Games에서 개발한 폴란드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Morden Wizards, 911 OPERATOR 등 두 가지를 개발하였는데요.
도시에서 올바른 게임이고 중독성도 낮으니 간편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Jutsu Games는 GPS 기반으로 게임을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지구상의 모든 맵에서 게임을 하죠.
포켓몬 고를 떠올리시면 되겠지만 게임의 성격은 많이 다릅니다.
구글 지도 같은 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배치한 소방관, 응급차, 경찰차를
파견합니다. 물론 사건사고의 성격에 따라 배치를 해야 합니다.

스팀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며, DLC도 꽤나 많이 나왔네요.
스샷은 필자의 계정으로 방금 찍은 겁니다.
총 35시간 플레이하였는데 짬짬이 해보면 할만해요.
특히 free game에서 지구상 모든 도시를 위성에서 받아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버전도 출시되었으며, 스토어에 7,5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위 영상은 필자가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부산시를 무대로 하였는데요. 임무 등급도 7입니다.
원래 수영구, 해운대구 등 동네까지 받아올 수 있지만,
버전업을 하면서 무한 이미지 데이터를 받아오는 버그가 걸렸습니다.
해결되었으면 하는 사항이죠. 하..;
게임은 간단합니다. 소방차, 응급차, 경찰차를 각각의 지역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응급전화를 받는 업무자가 된 당신은
행정구역의 각각의 전화를 받아 가며 응답하고 지시를 내려야 하지요.
부산은 세계에서 볼 때 어느 정도 중도시에 불가합니다만,
일본의 도쿄 같은 경우는 대도시에 해당되겠죠. 난이도가 높고 지진도 있으니 그만큼 
긴급 요청이 상당합니다.

긴급전화도 모두 녹음을 하였어요.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도 재구성하여 긴급전화에 녹아냈습니다.
유명한 사건은 바로 " 피자 사건 "인데요.
강도가 한 여성을 붙잡은 상황에 피자를 시킵니다.
판단력이 있는 이 여성은 피자집을 경찰서로 속여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피자를 시키는 메시지를 암묵적 도움 요청으로 암호화하여
여러분에게 긴급 요청을 알리는데요.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일상의 문화코드를 뽑아 보았습니다.

1. 세상의 분위기가 험악해질수록
사람들은 날카로워지고 여유가 없어집니다.
이 상황을 앞서 말한 "피자 사건"으로 비유할 수 있는데요.
날카롭고 아주 여유가 없는 사람이 강도 역할을
강도의 인질로 잡힌 여성은 평범한 시민의 역할이라 생각해봅시다.
이 공간에서 평범한 시민은 절대 솔직하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강도가 있음을 "인식" 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암묵적 암호를 사용해야 합니다.
허나 사람들 하나하나가 날카롭지 않고 여유가 흘러넘친다면
이런 상황이 절대 발생하지 않죠.
오히려 서로서로가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여유가 있어 사건사고로 변질될 가능성도 거의 희박합니다.

2. 911 오퍼레이터를 하시다 보면 장난전화가 걸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진한 어린아이가 수학 문제 해답을 알려달라고 하면 귀엽기만 해요.
당연히 어리고 순진해서 모르기 때문에 "자연성"이 성립됩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한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굵직한 성인 남성의 목소리에서 술을 달라는 응급전화가 들려오면
일단 침착하게 상황 판단을 해야 합니다.
피자사건 처럼 암묵의 메시지일 수도 있지만, 얼토당토하지 않게
순수 장난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게임에서 사건사고는 여러 개가 겹치는데 장난전화까지 하면
타인의 죽음과 저울질을 해야 되죠.
하지만 이 사내는 끝까지 장난전화를 하면 당연히 "무시"를 해야 됩니다.
이건 나쁜 게 아닙니다. 당연히 "신뢰성"이 없고 올바르게 무시해야 합니다.
외로움은 응급전화가 아닌 "고민 상담 센터"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여하튼 무시를 하고 "진짜 위급한 사람을 살려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가 생각나 통계를 보았는데
여전히 필자의 블로그에 의도적인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의 1년 지났나요. 집요하게 흔적을 계속 남깁니다.
물론 일일이 다 보지 않았지만, 솔직히 안 보는 게 습관이라 미안하게도 계속 안 볼게요.
1년에 한 번쯤은 똑같은 말을 남겨주는 게 예의이니까.
메시지는 안 남기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정말로 영향을 안 받습니다.
" 정말 생각해서 하는 글입니다. "
너무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고 있어요.
내년에도 이런 글을 남길 수도 아닐 수도 아예 까먹을 수도 있어요.
여하튼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는 사람에게 "행운"을 빕니다.

Jinsimer 한 줄 평.
" 시민을 살리는 응급구조 절차의 정성을 위하여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개인적인 게임 소감.
" 철없는 사람의 장난전화는 무시하세요.
   철든 사람의 고민 상담은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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