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움과 먼 곳 순수의 경계선에서..

가까움과 먼 곳 순수의 경계선에서..




태양이 되고픈 당신은
모두에게 땀을 줄 것이요.
슬픔을 알게 된 당신은
세상을 두고 저 멀리 벗어나죠.

위대했던 태양이
하나였던 태양이
멀어지고 멀어진 만큼
그와 같은 태양이 무한의 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더 태양에 가까워질 수 없죠.

수많은 연인들이여..
시간의 연인들이여..
서로의 얼굴에서 멀어지지 마시길.
멀어지면 멀어진 만큼
연인의 얼굴이 무한의 별이었다는 사실을
실로 슬프고 슬픈 세상이지만..

가까움과 멀어짐의 경계선에서
좁은 길 위태롭게 곡예하듯.
조금씩 조금씩 작은 문으로 향합니다.

슬픔을 알았다면
여러분만큼 아름다운 게 어딨겠냐만은..
저는 아직 모르기에
세상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신들의 이야기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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