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2011년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이름 모를 마을의 교회에 들어간 적이 있다.
사고로 인해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몸을 이끌고 도착한 그곳은
팔 다리가 없으신 환자분들이 의자에 앉아 계셨다.
그들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 하나를 물어보았다.
" 반 고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
그들이 말하길. " 미친 사람이다. "
그제야 그들은 환자가 아니었다. 오히려 사지 멀쩡한 내가 환자였다.

우리 같은 사람들은 세상의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간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내가 모르는 아픔이 저 멀리 느껴진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느껴진다.
여하튼 사람들의 아픔을 간직하며 산다.
언제나 그럴 것이다.
이곳을 떠날 때 집사 분께서 
책을 주셨다.
인생에 있어서 바이블은 항상 나를 따라다닌다.
그런가 보다.

지붕 위로 하나의 악마가 소중한 기억들을 왜곡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그림을 그렸다. 18년 동안 타협하지 않고 잘 살고 있다. 영원히 타협 안 한다.


망각의 극장

망각의 극장에서는 섞임의 향연이 시작된다.극장의 중심에는 "마몬","이스모데우스","벨페고르" 3인방이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 메시지는관객의 머리에 흰 뱀이 똬리를 트는 것에 있다.이곳의 종사자들은 당연히 머리에 흰 뱀들이 똬리를 틀었다.오래 있을수록 뱀의 숫자는 상당하다.그래서인지 자신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모른다. 똬리를 튼 사람들... » 내용보기

금기사항

< 금기사항 >백색 철갑의 두 개의 산 앞에두 개의 신성이 떠오른다.매체는 끊임없이 욕망을 갈망하고,죽은 자들은오래전에 만든 목각인형을 훔치려 든다.그들은 언제나 묶여있다.언제나 죄의 역사를 주시하고 있다.잉크 한 방울 흘렸다면,너의 모든 시간이 거짓됨이다. » 내용보기

자전거 타고 기타 치며 노래 부르리

자전거 타고 기타 치며 노래 부르리필자는 노래를 부르며 기만의 시대에게 가 아닌 한 동그라미에 위로를 전하고 있다. »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