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의 극장 그림들


망각의 극장에서는 섞임의 향연이 시작된다.
극장의 중심에는 "마몬","이스모데우스","벨페고르" 3인방이
자리 잡고 있으며, 그들의 행동 메시지는
관객의 머리에 흰 뱀이 똬리를 트는 것에 있다.
이곳의 종사자들은 당연히 머리에 흰 뱀들이 똬리를 틀었다.
오래 있을수록 뱀의 숫자는 상당하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모른다.
 똬리를 튼 사람들은 지배를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자신과
같은 상품으로 보기 때문이다.
일종의 컬렉션이다.
이러한 행동방식은 위험하다.
일단 도덕 및 윤리의식이 사라진다.
사람들은 말을 한다. 도덕과 윤리의식이 왜 중요한가?
도덕과 윤리의식이 왜 중요하냐면,
인류라는 엔진의 윤활유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없어지면 엔진이 멈춘다.
현실을 직시해보시면 인구 절벽이라는 정보가 2017년도에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고위 정치인들 머릿속 흰 뱀들은 이미 많은 똬리를 틀었기에
간통법을 폐지를 통과시켜 어설프게 인구 절벽을 막으려고 했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아도 어설프다.
말 그대로 그들은 상당수 흰 뱀에게 먹혔고,
마음과 머리가 따로 논다.
그렇기에 스스로에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고
흰 뱀이 간통법폐지를 통과 시켰다.

여러분은 망각의 극장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1년 동안 이곳을 관찰해보았다.
그리고 거기서 느끼고 보았던 것을 그림으로 옮겨보았다.
극단에서는 "아름답다"라고 여기는 발레리나가
춤을 추게 된다.
실질적으로 "아름답다"라는 성립되지 않는다.
아름답다는 개개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매체의 편집자들은 그들이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중들로 하여금 에너지를 투자하게끔 유도한다.
그리고 머리에 똬리를 튼 사람들은 그 에너지가 "아름답다"의 상징으로
공동 무의식에 또 다른 흰 뱀이 똬리를 튼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추종자"가 되게 되는데
그들이 완벽하게 흰 뱀이 똬리를 틀었다를 확인하는 방법은
"맞아요. 저는 추종자가 맞아요."라고 스스로 말하는 것이다.

악마 3인방이 운영하는 망각의 극장에서는
흰색의 사랑을 자신의 손 가까이에 둔다.
머리에 흰 뱀이 똬리를 튼 사람은
그 사랑이 사실 뱀굴인데 진정한 사랑으로
암시되어 자신의 마음을 그에게 적시는
행위를 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것이 별것 아니겠지만,
악마에게는 "자신에게 영혼을 판다"를 의미한다.
예술가들 사이에서 그런 말들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라는 이야기들 말이다.
이것은 사실 "자신의 머리에 흰 뱀들이 둥지를 틀어도 된다"를 뜻한다.

무대의 중앙 우측에 검은 옷을 입은 수녀가 있어요.
그녀는 종교인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그는
머리에 흰 뱀이 똬리를 틀지 않았지만, 그들에게
마음을 적시러 갑니다.
왜냐하면 "큰 그릇"의 문제입니다.
악은 피해야 되고 타협하지 않아야 될 존재이지요.
그리고 악은 아주 오래된 존재라서 악이란 그릇을 자신이 담으려는 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것을 간과하고 그에게 마음을 적시는 그는
순진해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그림에 흰색 사랑 마크는 사실 가짜이고 미끼입니다.

그렇게 머리에 똬리를 틀어도 됨을 허가한
사람들은 우측의 붉은 문을 통과할 겁니다.
딱 봐도 좋지 않은 곳이지만
그들에게는 마치 흰색의 문처럼 천국과도 같아서
냉큼 들어가게 되어요.
그리고 그곳에는 무엇이 있냐면
수많은 흰 뱀들이 뒤엉킨 인간 풀장에 섞이게 됩니다.
서로 섞이고 섞여 결국엔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한 번 맛을 알았기에 빠져나올 수 없어요.
설령 빠져나온다 해도 잊을 수 없어 다시 들어갑니다.

발레리나 왼쪽에는 가면을 쓴 무수한 흰 뱀들이
똬리를 텄는데요.
그는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똬리가 튼 부모가 망각이 되면
이곳에 자식을 두게 되어요.
무수한 가면으로 쌓여있어 진정한 사랑을
해야 되는 안타까운 사람으로 거듭나요.

그리고 최근에 부처님 상을 
무수한 뱀이 무대로 옮기고 있음을
포착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반성의 시도,
부정적으로 보면 종교인들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
입니다만 악을 상대로 긍정적, 부정적은 무의미해요
본질이 중요합니다.
일단 거짓은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은 무대 위라는 공간에
있을 존재가 아니라는 것부터 잘못되었으니까요.
무대 위에 올라가는 순간 참뜻이 변질됩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순수한 사람들은
그들의 영향력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머리에 흰 뱀이 똬리를 틀지 않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거든요.
이해해보려고 해도 순수한 탓인지
그들의 행동들이 비정상인 것을 알아냈어요.
오히려 좋은 곳은 아니다는 확신이 되더군요.
똬리에 튼 사람들을 구해주고 싶지만,
그건 저의 영역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그들을 위해 왼쪽 출구로 향하는
이정표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물론 똬리를 튼 사람들과
무대 위 종사자들은 이곳이 어딘지 모릅니다.

그래도 무대 위의 사람들도 사람인지라
걱정돼서 이 글은 남겨 줘야 될 것 같습니다.


< 망각의 극장 >

무대 위의 광대들아.
영혼을 판 광대들아.

뒤틀린 구멍에 빠질
너희들은 겁이 많구나.

어둠 속이 두려워
무대에 선 광대들은

뒤틀린 구멍에 빠질
칠흑의 실타래에 감겼으니

허영심을 버린다면,
무대에서 내려오겠지만,

꽈리 튼 뱀의 둥지는 버리지 말게나.
만약 둥지를 태우게 된다면
필히
자살하게 될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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