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 B ART

시리우스 B



생체 시간을 따라 도착한 시리우스 B
이곳엔 A와 다르게 시민들이 우아하지 않았고,
그 들의 첫인상은 "매력"이란 것이 있었다.
매력이란 것에 세밀히 들여다보니, 매력이 아니었다.
마치 중력같이 "끌어당김"이었는데 A보다 강했다.
중력이 어떤 원리로 오는가를 훑어보았다.
이곳 시민들의 평균적인 공통점은 바로 남녀의 모든 얼굴을 가진
" 중성 "적인 느낌이 매우 강했다.
모순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이것이 " 아름다움 "을 만들었다.
모순의 이질이 충돌하고 서로를 돌고 돌아 중력을 만들었다.
행동 또한 모순적인 것이 많았지만, 좀 더 심사숙고했다.

이곳에 도착하자 나의 포즈를 따라 하는 광대가 있었고,
모르는 것에 민감해 하는 그들은 "눈사람"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 그 눈 저희가 치워드릴게요. "

그녀는 내 뒤로 꼭 숨는다.
그들은 대부분 가면을 쓰고 물음표를 달고 다녔다.
왜 내가 이곳에 왔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시리우스는 나에게 무언가를 보여주길 기다렸다.

그들의 가면은 웃지만 슬퍼 보였다.
공허함을 메꾸고 심장을 찾기 위해 "불타는 부엉이"를
만들었는데 그럴수록 가면이 겹겹이 쌓였고, 왼손엔 "의미 없는 채찍"을 들었다.

이곳 시민의 취미는 "액자"를 만든 것에 중점을 두었다.
처음엔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액자"속에 넣고 시리우스 A와 상호작용을 하였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사랑도 액자 속에 넣고 물질화 시켰다.
그것이 "마음의 거짓"을 낳은 것이다.
그렇게 계속 낳고 낳아 공허의 공간만 저장하게 되는 액자만 만들 뿐이고,
시리우스 A에서 오는 마음과 음악들을 분별없이 "액자화" 시켰고,
공허에 의한 모순이 많아져 "압축"되고 무거워져
결국 내면적 중력이 생겼다.
그들은 벗어나려고 해도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빠져있는 상태였고,
결국 물음표가 피었다.
가면도 겹겹이 썼다.

그들이 생산한 문학에도 지구와 비슷한 "올드보이","시계태엽 오렌지"등의 작품이 나왔지만,
이것은 더 이상 오지 말라는 통제선이었다.
대망의 "악의 꽃"이라는 책이 나오자, 결국 "엉키고 설킨 모자이크"를 뱉어냈다.

시리우스 B는 말한다.
" 가면을 벗고 싶은데 어떻게 벗는지 모르겠다. "
" 물음표도 계속 따라온다. "

검은 불을 켰다.
한 악마를 불렀는데, 이 악마의 이름은 " 연기의 끝 "이다.
그들에게 말했다.
" 가면을 벗고 싶으면 이 자와 춤을 추면 됩니다. "라고.
그랬더니 물구나무 선 시민이 우리는 유머가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 하였다.

굳이 유머를 한다면,
" 연기의 끝 "에 기저귀를 채워 주었다.
그리곤 말했다.
" 더더욱 연기의 끝이 되었습니다. 어서들 이 악마와 춤을 추세요. 
언젠가는 가면이 벗겨질 겁니다."
그들은 흔쾌히 기저귀 악마와 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중심엔 최고 지도자가 있었다.
시리우스 A는 평등해 보였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고 높낮이가 있었다.
그 지도자는 다른 시민들과 다르게 물음표가 없었다.
그리고 그의 밑에는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고양이는 시리우스 B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그가 "허락권"을 내게 주었다.
" 당신의 검은 불을 보았다. 보시다시피 지금 시리우스 B는 문제가 있다.
시리우스 A의 질서를 조율하는 흐름이 무너지고 있다.
원래 감시를 하면 안 되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비밀의 시리우스를 찾아달라. "완벽한 어둠"을 찾아달라. 
이 허락권은 그를 만날 수 있는 증표다. "

필자와 그녀는 두 손을 굳게 잡은 채 시리우스 B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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